2025년 7, 8월 회고 - 공백기는 내가 만든 것이다

📝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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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오기 직전 회고를 써야겠다는 마음이 옅어지고,

7월 회고도 없이 벌써 8월이 끝나갔다.

 

물론, 훈련도 있어서 바쁘다고 말하면 그럴 수는 있겠지만,

이번에는 분명히 내 의지의 문제로 보인다.

그래서 이번 회고는 7, 8월의 짧은 생존신고와 반성 그리고 계획을 선언하려고 한다.

 

📚 이달의 독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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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첫 휴가를 나가고 다음 휴가를 고민하다가 미루고 미뤄 8월에 두 번째 휴가를 나왔다.

그 이유는 ‘이달의 독서왕’ 때문이다.

 

간단하게는 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사람에게 주는 상 같은 것으로,

사령관상 + 포상휴가 + 도서관 기념품을 준다.

 

개인적으로 해볼만 하다고 느끼기도 했고,

조기진급을 위한 조건 중 하나가 지휘관상이 있었기에 휴가를 미루는 선택을 했다.

 

7월의 날씨는 변덕이 심해서, 비가 쏟아지거나 서 있기 힘들정도로 더울 때도 많았다.

도서관에 가는 길이 험했지만 한 달간 꾸준히 노력한 결과…

사령관상을 들고 도서관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7월의 독서왕으로 선정되었다!

노력의 결과가 좋게 마무리되어 정말 행복했다.

 

7월 한 달동안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좋은 책들이 많았는데,

나중에 그런 책들을 간간이 소개해보면 좋을 것 같다.

 

💪 멈춰버린 운동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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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들어가기 전에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교육 + 휴가 + 훈련으로 운동할 시간이 많이 없었다.

 

나는 점심시간(팔)과 체련시간(가슴, 등, 어깨, 하체)에 운동을 하는데,

교육때는 교육장까지 가는 시간,

휴가때는 약속과 집의 편안함,

훈련때는 체련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부끄럽지만 8월에는 제대로 된 운동은 못했다.

하지만 런닝은 일과 이후에 하다보니 자주 했었다.

 

그래서 근력운동 부족 + 유산소 풍족으로 인해 근육이 많이 빠졌다.

 

한 달에 한 번꼴로 인바디를 측정하는데,

달마다 측정할 때 3kg씩 빠져있어서 입대 전보다 12kg이 빠졌다.

 

멈춘 운동을 다시 시작함과 동시에 방향성을 제대로 확립할 필요성을 느꼈다.

 

📆 반성 그리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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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난 두 달을 가볍게 넘겨버린 것은,

나의 의지 문제라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훈련 등 일정…)

 

7월에 개인적으로 개발하던 것이 있었으나,

이미 있는 기능임을 보고 의지가 꺾여 개발 관련 글을 쓰지 않았고,

운동 원툴 회고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과 겹쳐 회고때 말할 내용이 없다고 생각했다.

 

8월은 7월의 내용이 밀리기도 했고,

이대로 7, 8, 9월 회고가 되면 월간 회고의 의미가 퇴색될 것 같았다.

 

그래서 있는 내용 없는 내용 끌어모아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9월 회고에는 더 다양하고 의미있는 내용을 담기 위한 계획을 선언하려고 한다.

 

• 개발
  • 개발 관련 글 1개 이상 작성하기
• 운동
  • 운동 계획에 대한 한 달간의 진행상황을 회고에 작성하기
• 블로그 & 링크드인
  • Deep 한 내용(개발 관련)도 좋지만 그렇지 않은 내용으로 글 올려보기 (이미 내용은 어느정도 생각했었다.)

보다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그 내용을 담아서 9월에 올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